군포철쭉축제 18일 개막…'분홍빛 유혹' 60만 인파 전망

연합뉴스 2026-04-05 10:00:06

(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수도권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로 자리 잡은 '2026 군포철쭉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철쭉동산과 철쭉공원, 차없는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나들이하기 좋은 날

5일 시에 따르면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7시 차 없는 거리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가수 박정현과 이승기의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야간 경관 연출 및 디지털·AI 요소를 활용한 콘텐츠를 도입해 전년도와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다양한 먹거리와 푸드트럭이 배치되는 '철쭉푸드' ▲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체험 및 판매 부스 '철쭉마켓' ▲ 상설 무대 공연인 '철쭉스테이지' 등이 운영된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18일 0시부터 19일 오후 10시까지 46시간 동안 8단지 사거리에서 소방서 사거리까지 약 500m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군포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능내초, 도장중 등 관내 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확보하고, 시청 및 공영주차장을 축제 기간 중 주말 동안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축제 기간 총 60만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4월 19~27일 열린 '2025년 군포철쭉축제'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54만여명이 방문했다.

시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안전관리 요원을 대폭 배치할 방침이다.

철쭉과 함께 찾아온 봄

하은호 시장은 "야간 경관과 체험 콘텐츠 등 볼거리를 강화해 수도권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