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웅 연출·'오징어 게임' 김성수 음악감독 참여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 오는 6월 첫선을 보인다.
공연제작사 샘컴퍼니와 스튜디오N은 6월 30일부터 8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유미의 세포들'은 이동건 작가의 동명 웹툰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사랑을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 웹툰은 네이버 웹툰 글로벌 누적 조회수 35억뷰를 기록한 인기작으로, 뮤지컬에 앞서 배우 김고은 주연의 동명 드라마로도 제작됐다. 드라마는 지난 2021년 첫 시즌을 방영했으며 이달 세 번째 시즌을 공개한다.
'유미의 세포들'이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웹툰의 영상화 사업을 담당하는 스튜디오N은 지난 2021년부터 샘컴퍼니와 무대화 작업을 이어왔다. 지난 2023년에는 대학로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열기도 했다.
주인공 유미 역에는 배우 티파니영과 김예원이 이름을 올렸다. 원작 웹툰에 등장하지 않는 유미의 머릿속 미스터리한 세포 '109'는 정택운과 정진운이 연기한다. 유미의 감정을 진두지휘하는 사랑 세포 역에는 김소향과 유리아가 캐스팅됐다.
작품 연출은 연극 '맥베스', '파우스트' 등을 연출한 양정웅이 맡았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음악을 작업한 김성수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며, 최재광 작곡가와 김가람 작가도 제작을 함께 한다.
비주얼 아티스트 요시다 유니는 공연 공식 포스터 제작을 맡았다. 그는 연극 '맥베스' 포스터로 '2024 클리오 어워즈' 금상을 받았다.

cjs@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