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7일 이순희 강북구청장,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과 함께 서울 강북구 일대 북한산국립공원 수유지구를 찾아 하천·계곡 내 불법 영업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국립공원공단은 1999년부터 북한산, 월출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 내 하천·계곡 주변 정비사업을 순차로 추진해 왔다.
현재 북한산국립공원 수유지구에는 불법 영업 중인 상가 4곳 등이 남아있다.
관계 기관들은 수유지구 내 불법 점유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엄정한 법 집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기후부는 국립공원공단 및 지방 정부와 협력해 북한산국립공원 내 무단 점유시설에 대한 합리적인 정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환 장관은 "국립공원은 국민의 휴식처이자 다양한 생태계가 어우러진 핵심 보호지역"이라며 "불법 점유시설을 신속하게 정비해 불법 영업으로 취하는 부당한 이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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