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올해 일본 기업이 관련된 기업 인수합병(M&A)이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보도했다.

현지 M&A 지원 서비스 업체인 레코후가 이달 중순까지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 업체의 해외 기업 매수, 해외 사모펀드의 일본 기업 인수 등 일본 기업 관련 M&A는 올해 들어 4천950건으로, 종전 최다인 2024년의 약 4천700건을 이미 넘어섰다.
금액 기준으로도 올해 이미 33조엔(약 305조원)에 달해 2018년의 종전 최고치(29조엔)를 이미 경신했다.
닛케이는 "기업의 개혁을 요구하는 시장 압력이 커졌고 그룹 재편과 사모펀드가 개입된 자진 상장폐지도 잇따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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