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도착 즉시 '원스톱' 서비스…외국인 전용 라운지 오픈

연합뉴스 2025-12-27 00:00:20

안내, 짐 보관, 여행·휴식 정보 제공에 스키 강습 예약도 가능

하이원리조트 외국인 원스톱 서비스 라운지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랜드가 K-HIT(하이원 통합관광) 프로젝트를 통한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해 '하이원리조트 외국인 원스톱 서비스 라운지'를 새롭게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외국인 원스톱 서비스 라운지는 해외 방문객들의 체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대표 복합리조트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서비스다.

라운지는 하이원 마운틴콘도 A동 인근에 마련했다.

인천·수도권에서 하이원 스키장까지 직통으로 연결하는 공항버스 정류장과도 가까워 스키장 도착과 동시에 라운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라운지에서는 ▲ 다국어 안내 서비스 ▲ 여행 정보 데스크 ▲ 짐 보관 서비스 ▲ 휴식 공간 및 간단한 웰컴 다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외국인 스키 강습도 예약할 수 있다.

라운지는 오는 2월 말까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리조트를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다.

강원랜드는 라운지 오픈을 시작으로 해외 관광객 대상 마케팅과 서비스 강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글로벌 방송사를 통한 해외 현지 홍보 마케팅과 중앙아시아 등 신규 시장 개척, 원데이 투어 등 신규 상품 개발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민호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외국인 고객이 한국과 강원랜드에서의 방문을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