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지급할 듯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올해 초과이익성과급(OPI·옛 PS)을 지급 상한선인 연봉의 50%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산업계에 따르면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주 초 임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이렇게 공지했다.
OPI는 소속 사업부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하는 것으로 삼성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다.
OPI 최종 확정 및 지급 시기는 내년 1월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등은 아직 OPI를 알리지 않았다. 주요 계열사 OPI 공지는 다음 주로 예정돼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창립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냈고 올해 수주액은 5조5천억원을 넘겼다.
hanju@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