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선바위도서관, 리뉴얼 기념 '최태성 북콘서트' 개최

연합뉴스 2025-12-27 00:00:12

울주선바위도서관 시설개선 완료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선바위도서관은 26일 이순걸 군수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리뉴얼 기념행사와 최태성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역사 강사 최태성씨는 저서 '역사의 쓸모'를 바탕으로 역사가 개인의 삶과 선택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있고 따뜻한 언어로 풀어냈다.

선바위도서관은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노후화된 공간을 개선하고 이용자 동선을 재정비했다.

또 사무공간을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변경해 독서뿐 아니라 사색과 소통이 가능한 개방형 공간을 확대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변화"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의 생각과 이야기가 쌓이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