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KB라이프, 조직개편·임원인사…"책임경영 강화"(종합)

연합뉴스 2025-12-27 00:00:05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KB손해보험은 선제적 채널 변화 관리와 본업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부문 중심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속 채널 환경 변화에 대응해 조직 특성별 전문화를 추진하고 '스마트비서유닛'을 신설해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미래 채널 운영 모델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보험 채널과 시장 특성을 반영해 '채널영업부'와 '일반채널사업부'를 신설했다.

장기·자동차보험 부문은 부문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했으며, 일반보험 부문은 포트폴리오 중심 손익 개선을 위해 기능 단위로 재편했다.

자산운용 부문은 '자산운용지원본부'를 신설해 투자심사와 사후관리 기능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DT추진본부'를 'AI데이터본부'로 재편해 AI 전환 실행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AI데이터본부 산하에는 고객 콜센터 조직을 편제했고, 소비자보호본부 산하에 고객 경험 파트를 신설해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한 전사 컨트롤타워 운영 체계도 구축했다.

아울러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KB라이프도 이날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소비자 보호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재형 최고소비자책임자(CCO)를 신규 선임해 선제적으로 소비자 보호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최고경영자(CEO) 직속 소비자 보호 혁신 태스크포스(TF)와 고객-상품-채널을 통합 관리하는 CPC기획본부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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