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순 리컨벤션 대표, 부산 관광마이스 산업 기여 대통령 표창

연합뉴스 2025-12-26 18:00:10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관광마이스 업체 '리컨벤션'은 이봉순 대표가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 마이스산업(MICE)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매년 세계 관광의 날과 대한민국 역대 최대 규모 외국인 관광객 1천850만 시대를 기념하면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표는 국제행사 개최 기획 전문업체로서 25년간 대규모 행사 다수 유치 운영을 통한 외화 획득,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통한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리컨벤션은 지역 관광자원과 마이스 산업을 융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25년간 기획·운영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2024년 제37차 세계지질과학총회(IGC), 2025년 IUGG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 등 국제회의·전시·축제 분야의 대형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외국인 방문객의 대규모 유입을 이끌었다.

이 대표는 "관광산업은 지역의 고유한 가치와 사람의 역량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 발굴과 폭넓은 국제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관광 경쟁력 제고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봉순 리컨벤션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