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성탄절에 영하 56도…시베리아 '극한한파'에 꽁꽁

연합뉴스 2025-12-26 15:00:05

(서울=연합뉴스) 혹한의 추위로 유명한 러시아 시베리아의 야쿠티야(사하 공화국)의 최저 기온이 25일(현지시간) 섭씨 영하 56도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사흘 넘게 눈보라와 함께 강한 추위가 이어지면서 이 지역의 기온이 영하 5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번 한파로 야쿠티야 지역 모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고 유치원도 문을 닫았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 지역에 며칠간 강추위가 더 이어지면서 기온이 영하 60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