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의 내년 정기국회가 내년 1월 23일 소집될 예정이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의 가지야마 히로시 국회대책위원장은 전날 입헌민주당 측과 만나 이런 일정을 전달했다.

내년 정기국회가 정부 여당의 계획대로 1월 23일 소집되면 한일 양국 정부가 조율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 이후가 된다.
양국 정부는 내달 중순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정기국회 회기는 150일간으로, 연장되지 않으면 6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당정은 2026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예산안을 내년 3월 말까지 통과시키는 것을 우선시해 다카이치 총리가 연초 중의원을 해산하는 방안은 피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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