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랑상품권 내년 3천억원 발행…올해보다 50% 증액

연합뉴스 2025-12-26 13:00:10

전주사랑상품권 증액 설명하는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내년에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을 3천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2천억원보다 1천억원(50%) 증가한 액수다.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 구매 한도는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증액한다.

별도로 내년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의 대출금도 현재 33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한다.

임숙희 시 경제산업국장은 "새해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증액과 특례보증 대출금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을 확보해 상권 회복이 가시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