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제3일반산업단지 안의 익산 패션단지에 만든 주얼리 임대공장이 최근 100% 분양됐다고 26일 밝혔다.
임대공장은 전체 건물 면적 999∼1천196㎡인 공장 4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생산·연구개발·폐수처리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입주가 결정된 기업은 귀금속 제조·유통 전문기업 스태리그룹, 익산귀금속제조업협동조합, 패션주얼리 전문기업 한신주얼리 등이다.
스태리그룹은 국내 코스트코 20개 지점과 캐나다 코스트코 등에 입점한 바 있는 기업으로, 익산에 생산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입주를 결정했다.
지난 3월 설립된 익산귀금속제조업협동조합은 원자재 공동 구매, 공동 생산 및 판로 개척을 통해 조합에 소속된 기업들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 운영과 귀금속 제조에 최적화한 환경을 갖춰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유치하게 됐다"며 "제2의 주얼리산업 도약을 이루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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