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재난대비훈련 영상 경진대회' 수상작들을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서시공TV'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3∼11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재난대비훈련 영상 경진대회'를 개최해 접수된 19편의 영상 중 실용성과 완성도가 뛰어난 6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 영상들은 공단 시설을 이용하면서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피 방법과 행동 요령을 쉽게 안내해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대상 수상작인 청계천관리처의 '풍수해 대비 훈련영상'은 폭우 침수 또는 수문 개방 등 위기 상황에 유관기관 합동 구조 활동과 시민 대피요령을 2분 분량으로 실감 나게 담아내 안전 경각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공단 청사 화재 대응을 재치 있게 연출한 총무처 박훈 과장의 '작전명: 바쿤과장'이, 우수상은 터널 사고 상황의 행동 요령을 쉽게 소개한 '홍지문터널 훈련 영상'이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 '영등포관리소', '구룡터널', '글로벌센터' 등의 영상이 이번 대회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영상 경진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재난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그 노하우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 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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