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영화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 3')가 3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전날 '아바타 3'는 64만여 명(매출액 점유율 50.6%)이 관람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한 '아바타 3'의 누적 관객 수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313만 8천여 명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는 '아바타 3'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로 밀려났지만 꾸준하게 관객몰이하고 있다.
'주토피아 2'는 전날 43만1천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703만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처음으로 6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700만 고지도 넘었다.
동명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는 3위를 차지했다. 전날 11만5천여명(매출액 점유율 8.0%)이 관람했다.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와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은 각각 4위(11만3천여명)와 5위(2만8천여명)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은 '아바타 3'가 61.9%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51만9천여명이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주토피아 2'는 예매율 12.0%(예매 관객 10만1천여명)로 2위를 차지했고, 한국 멜로영화 '오세이사'와 '만약에 우리'는 각각 예매율 3·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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