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SK 호크스가 신인 골키퍼 이창우의 '선방 쇼'에 힘입어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SK는 25일 충북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하남시청과 경기에서 21-17로 이겼다.
8승 2패가 된 SK는 인천도시공사(9승 1패)에 이어 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하남시청은 4승 6패로 3위다.

SK는 이날 신인 골키퍼 이창우가 세이브 7개를 포함해 방어율 46.7%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지난 10월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은 이창우는 "크리스마스에 체육관을 가득 채워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순발력을 더 키워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핸드볼 H리그 남자부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하며 2026년 2월에 재개한다.
이는 2026년 1월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준비 때문이다.
◇ 25일 전적
▲ 남자부
SK(8승 2패) 21(10-9 11-8)17 하남시청(4승 6패)
상무(2승 2무 6패) 18(11-9 7-9)18 충남도청(2승 1무 7패)
인천도시공사(9승 1패) 32(14-12 18-17)29 두산(3승 1무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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