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해군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전날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박규백 해사교장, 안상민 군수사령관과 만나 내년도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공동 개최를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해군사관학교·해군군수사령부와 공동으로 2020년부터 격년제로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네 번째로 열리는 2026년 행사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해군사관학교 일원 등에서 펼쳐진다.
이순신방위산업전은 육·해·공군 첨단 무기체계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다.
K-방산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외 기업들의 다양한 첨단 제품이 전시된다. 아울러 방산 수출상담회, 네이비 콘퍼런스, 해상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장 권한대행은 "지역 해군과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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