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공학도·청년 용접 전문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연합뉴스 2025-12-25 09:00:04

강원대 정상현 학생(왼쪽)과 한국금속기술개발 대표 김상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인재상'에서 도내 대학생과 청년이 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강원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을 전공 중인 정상현 학생과 정선군에 있는 한국금속기술개발 김상진 대표는 각각 대학생 부문과 청년일반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상현 학생은 어르신들의 사투리까지 인식하는 독자적인 AI 알고리즘을 구현해 특허 2건을 출원하는 등 공학적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이바지했다.

김상진 대표는 우수한 용접 기술과 교육 역량을 겸비한 전문가로, 용접 분야 노하우를 집약한 서적을 출간하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무 용접 기술과 안전교육을 하는 등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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