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제주 가끔 비 또는 눈…"강풍·빙판 주의"

연합뉴스 2025-12-25 08:00:04

크리스마스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크리스마스인 25일 제주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26일까지 예상 적설은 제주도 산지 5∼10㎝, 중산간 2∼7㎝, 해안 1㎝ 안팎으로, 예상 강수량은 5∼20㎜다.

육·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겠다.

기상청은 제주에 26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또 제주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낮 최고기온은 9∼11도로 평년(10∼12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오늘(25일) 오후부터 내일 사이 제주에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산지와 중산간에는 시간당 1㎝ 안팎의 눈이 내리겠고 많은 눈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빙판 사고 등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dragon.m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