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 세계 어린이의 '크리스마스 성지' 핀란드 북부 라플란드주의 주도 로바니에미.
최근 '산타클로스 마을'로 통하는 이곳의 하늘에는 썰매를 끄는 루돌프 대신 군용 전투기의 굉음이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핀란드가 2023년 4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한 이후, 평화롭던 눈 덮인 동화 마을이 서방과 러시아가 대치하는 '북극의 최전선'으로 변모하고 있는데요.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10일 "로바니에미의 유명 관광지인 '산타 파크'가 유사시 대피소로 전환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집중 조명했습니다.
제작 : 전석우·구혜원
영상 : 로이터·AFP·NATO 유튜브·X @Maavoimat·@KainuunP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