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베네수엘라를 강하게 압박하는 가운데 미군이 카리브해 지역으로 특수작전 항공기 등 병력을 증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특수부대가 사용하는 CV-22 오스프리 수송기 최소 10대가 전날 밤 미국 뉴멕시코주에 있는 캐넌 공군기지에서 카리브해 지역으로 비행했습니다.
포트 스튜어트와 포트 캠벨 육군기지에서도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가 전날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로 이동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는 이들 항공기가 군 인력과 장비를 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넌 공군기지에는 제27 특수작전대대, 포트 캠벨에는 정예 특수작전 부대인 제160 특수작전항공연대와 제101 공수사단, 포트 스튜어트에는 제75 레인저연대의 1대대가 주둔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