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충북 청주의 '만나김치식당'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국무총리비서실이 밝혔다.
식당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한 비서실 측은 "지난 20여년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식당은 2006년부터 공사 현장 근로자, 주변 노인 등에게 아침 백반을 제공해왔다. 초기 무료로 제공하다가 2008년부터 1천원씩 받고 있다.
김 총리는 지난 10월 식당에 직접 방문해 격려와 감사의 뜻을 표한 바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공동체를 지켜온 숨은 공로자들을 발굴·격려해 민간의 자발적 나눔과 상생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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