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24일 대전 본부에서 신협중앙회와 '전통시장 고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전통시장에 새 방문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전국 1천700여개 지점과 조합원 600만명을 보유한 사회적 금융기관인 신협은 협약을 통해 조합원 복지 프로그램에 전통시장 방문을 결합한 '상생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전통시장 여행상품을 공동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전통시장 여행·체험 등 상생 콘텐츠를 발굴하고 신협은 조합원 모집과 운영비 지원을 맡는다.
두 기관은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방문이 장보기와 특화 상품 소비, 지역 관광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해 전통시장의 '관광 명소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민간, 지역과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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