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의 국제안전도시 인증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재해 등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구성원들이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뜻한다. 스웨덴에 있는 ISCCC가 심사 후 인증한다.
구는 2022년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듬해 안전도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세웠다.
이후 안전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 현황을 진단해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했다.
ISCCC는 연수구가 주민 일상과 밀접한 불법 현수막이나 개인형 이동장치(PM) 등과 관련해 전국 최초로 강력한 단속에 나선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의 지역안전지수 역시 인천 군·구 중 최상위 수준"이라며 "이번 인증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