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연말 맞아 소외계층에 후원금 전달·봉사활동

연합뉴스 2025-12-24 15:00:02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오른쪽 두 번째) 등이 기부금 전달하는 모습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기부와 봉사 등 여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충북 충주 스마트캠퍼스에서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 2천만원의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기부금은 사내 장애인 카페인 '엘리스카페' 수익으로 마련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직원이 이 카페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50%가 자동으로 기부를 위해 적립된다. 기부금은 각 임직원의 명의로 전달했다.

지난 18일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후원금 2천만원과 임직원이 1년여간 모은 헌혈증서를 전달했다.

또 현대아산타워와 모듈러 엘리베이터 등을 형상화한 '1등 DNA 초콜릿'을 임직원에게 판매해 얻은 수익금 1천300만원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아울러 지난달부터 한 달간 모은 임직원의 기부 물품 1천862점을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 도봉점에 기증하고, 물품 정리와 청소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향한 작은 손길이 한 해의 마침표를 찍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서울 도봉구 굿윌스토어에서 기념촬영하는 현대엘리베이터 직원들

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