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육상자위대가 보유한 수직이착륙 수송기 오스프리의 평균 가동률이 40%를 밑돌고 있다고 NHK가 24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육상자위대 보유 오스프리의 평균 가동률은 작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36.5%에 그쳤다.

평균 가동률은 2022년도 33.9%, 2023년도 34.0% 등에 비해서는 조금 높아졌지만, 여전히 40%를 못 넘었다.
오스프리는 최고 시속 약 500㎞, 항속 거리 약 2천600㎞의 성능을 갖춘 수직이착륙 수송기로 일본은 미국에서 5년 전부터 이를 들여와 단계적으로 배치를 늘려왔으며 작년 6월부터는 17기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NHK는 "가동률이 낮은 이유로는 정비 요원이나 정비 부품 부족이 꼽힌다"며 "육상 자위대는 오스프리 정비요원 우선 배치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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