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대산대학문학상에 오정주·박승혁 등 5명

연합뉴스 2025-12-24 13:00:16

대산문화재단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대산문화재단과 창비는 제24회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로 오정주 씨 등 5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예술대 문예창작과 3학년인 오씨는 '애니메이션 오프닝에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는 엑스트라다' 외 4편으로 시 부문 수상자가 됐다.

소설 부문은 '드롭 더 'B''(Drop the 'B')를 쓴 박승혁(한신대 문예창작 4학년), 희곡 부문은 '당신이 영영 모를 주문'을 쓴 반은지(서울예술대 극작 2학년) 씨가 선정됐다.

평론 부문은 '감금과 죽음 사이의 틈-정보라식 읽고 쓰기'를 쓴 곽준서(서울대 사회학 1학년), 동화 부문은 '에이사, 나의 거미' 외 1편을 쓴 정서희(추계예술대 문예창작 2학년)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부문별 상금은 700만원이다.

당선작은 '창작과비평' 2026 봄호, 동화는 '창비어린이'에 수록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16일 열린다.

kih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