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몽골올레 수공예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펀딩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천연 가죽을 활용한 열쇠고리와 팔찌, 카라비너, 트래블택, 머니클립 등으로 모두 몽골 현지 주민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이다.
제작 전 과정에 가죽 공예전문가 교육과 표준 제작 매뉴얼이 적용돼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 기술 역량이 축적될 수 있도록 했다.
펀딩은 오는 31일까지로 오마이컴퍼니 플랫폼(https://www.ohmycompay.com/reward/754518642)을 통해 진행되며 수익금은 신규 기념품 개발과 현지 주민 교육, 몽골올레 길 운영, 지역사회 환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품은 내년 1월 중순부터 순차 배송된다.
제주올레는 2017년 제주관광공사·울란바토르시 관광청과 함께 몽골올레 길(1·2코스)을 처음 열었고 2021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 도움으로 세 번째 코스를 개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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