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순직·공무상 상해 경찰관 자녀 장학금 후원

연합뉴스 2025-12-24 11:00:04

동국제강그룹, 순직·공무상 상해 경찰공무원 자녀 장학금 후원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동국제강그룹은 공무 수행 중 순직하거나 상해를 입은 경찰관 자녀에게 장학금 1억원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순직 경찰 공무원 자녀 25명, 공무상 상해 경찰 공무원 자녀 25명 총 50명이 1인당 장학금 200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동국제강그룹은 2028년까지 매년 1억원씩 총 5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정순욱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경찰 공무원의 헌신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장학금을 통해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국제강그룹은 국민 안전에 헌신하는 제복 공무원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자 군인, 소방관에 이어 지난해부터 경찰공무원까지 후원 범위를 확대했다.

chang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