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내달 7일까지 청년 공공일자리 참여자 모집

연합뉴스 2025-12-24 11:00:04

'영등포구 청년 일자리 참여자 모집' 포스터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 드림나래 일자리'와 '평일 야간·주말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두 사업 모두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이달 26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내년 2월부터 5개월 동안 근무하고 시급 1만2천121원을 받는다.

청년 드림나래 일자리는 구청, 동주민센터, 유관기관에 20명의 자리가 마련돼 있다. 주5일 하루 6시간 근무하며 공공시설 운영 지원, 내방객 안내와 민원업무 보조, 대형폐기물 배출 안내 등의 업무를 맡는다.

공공일자리는 평일 주간 근무가 어려운 청년을 위해 마련된 일자리로, 7명을 모집한다. 평일 야간 3시간 또는 주말 6시간 이내로 근무한다.

두 사업 모두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서 이달 2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청년들이 행정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직무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