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24일 오전 1시 16분께 부산 영도구 생도 인근 해상에 있던 42t급 어선에서 불이 났다.
승선원 6명은 모두 인근을 지나던 어선의 도움으로 구조됐으며, 이들 모두 건강에 이상은 없다.
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뒤 경비함정 3척 등을 투입해 약 4시간 만에 큰불을 잡았으나, 선박은 이후 전복됐다.
해경은 경유 약 2ℓ가 적재돼 있던 해당 어선에 대해 해양 오염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선박의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선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전날 오전 7시 47분께에도 부산 해운대구 인근 해상에 있는 55t급 어선의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 승선원 8명은 모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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