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나주의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잇따라 검출됐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시 동강면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해당 농장에서는 종오리 6천마리를 사육 중인데 최근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전남도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 및 소독 조치에 나서는 한편 방역지역(10km)을 설정해 이동 제한에 나섰다.
이날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적으로 18건, 전남에서는 지난 8일 영암과 19일 나주 등 2건이 발생했다.
minu21@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