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눈썰매장을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성균관대학교 도봉선수촌 야구장(도봉로168길 30)에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시에 6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는 이 눈썰매장에는 각종 겨울철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길이 80m, 너비 15m, 높이 7m의 대형 슬라이드부터 미니 레일기차, 에어 범퍼카 등이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풍선 터트리기, 야구공 던지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인형극 등의 문화공연도 준비된다.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정기 휴장일(월요일) 외에도 기상 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도봉구민은 무료, 타 구민은 2천원이다.
반려견 출입은 금지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겨울 아이들과 도봉구 눈썰매장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모두가 안심하고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에 더욱 신경 써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