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 우수 현장 표창

연합뉴스 2025-12-24 08:00:04

서울시 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사례 발표 및 시장 표창 수여식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건설 안전에 기여한 공공·민간 우수 현장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지난 23일 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강당에서 '서울시 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사례 발표 및 시장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유공자와 공사 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최우수상에 공공·민간 각 1곳, 우수상에 공공 7곳과 민간 8곳 등 총 17곳의 건설 현장을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공공 부문에선 극동건설의 '마곡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및 건설형 도전숙 복합개발사업 건설공사'가, 민간 부문에선 현대엔지니어링의 '공평구역 15, 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신축공사'가 선정됐다.

시는 건설 현장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부실 공사를 막기 위해 2023년 7월 민간 건설사들에 현장 동영상 촬영을 요청했다. 이번 시상식은 이 같은 요청에 충실히 따라 안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안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노력해주신 수상자들께 감사하고 축하드린다"며 "동영상 기록관리를 통하여 안전 문화가 정착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ae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