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리디가 '주술회전', '슬램덩크' 등 일본 유명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역대 최고 일 거래액을 달성했다.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는 지난 19일 하루 거래액이 56억원을 넘겼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09년 서비스 출시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이다.
리디는 '주술회전', '윈드 브레이커', '슬램덩크', '아이실드21' 등 일본 만화를 서비스하며 만화 팬층을 확보해왔다.
특히 연재만화의 경우 다른 플랫폼보다 먼저 서비스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선(先)독점 계약에 공을 들였다.
이에 따라 '헌터x헌터', '원펀맨', '베르세르크' 등 명작으로 꼽히는 일본만화는 물론 최근 극장판 애니메이션 인기와 함께 주목받은 '주술회전'의 완결권을 선독점 공개하기도 했다.
또 웹소설 '이세계 착각 헌터', '이 소설은 내 소설이 아니다', '포스터가 36번지에는 괴물이 산다'도 성장세를 이끌었다.
리디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작품 라인업을 중심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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