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군 미래교육재단은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한자교재 '왕인 한자 탐험대'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암편', '교과한자편', '생활한자편' 등 총 3편으로 구성된 이 교재는 영암의 역사적 인물인 왕인박사의 발자취를 따라 학생들이 한자 학습을 하며 지역의 전통과 특색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맞춤형 교육자료이다.
재단은 초등학생들의 문해력 신장, 애향심 고취, 인문교육 활성화 등을 목표로 올해 초 영암교육지원청 협조를 받아 집필 위원을 구성하고 교재를 개발했다.
기초 문해력 형성의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교 3∼4학년의 눈높이에 맞췄지만, 각 교육기관의 특성에 맞게 자율로 학습자를 선정해 사용할 수 있다.
한자 탐험대는 내년에 영암 초등학교에 보급되고, 구체적 활용 계획도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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