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80년 기념사업추진위, '기념관 건립' 등 중장기 사업 건의

연합뉴스 2025-12-23 19:00:01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23일 '광복 100년 기념관 건립' 등 중장기 기념사업을 정부에 건의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이종찬 공동위원장 주재로 제3차 전체회의를 열어 '중장기 광복 기념사업 대정부 건의'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위원회가 건의한 사업은 기념관 건립을 비롯해 '광복 100년 기념사업 준비체계 마련',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선양', '고려인 디아스포라 기록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모두 16건이다.

그간 위원회는 광복 80년을 기념하고자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을 슬로건으로 45개 기념 사업을 추진해왔다.

행사에선 광복 100년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 수상자(황지윤)가 청각에 중심을 둔 체험형 기념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의 수상작 '기억의 숲, 울림의 서고'를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한편 총리실은 각종 기념사업 홍보를 통해 국무조정실이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 주최 한국공공브랜드대상의 공공부문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hapyr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