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지반을 탐사해 침하가 우려되는 도로 26곳을 미리 찾아 복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 10월부터 상·하수관이 낡았거나 교통량이 많은 도로 총 50㎞ 구간을 지표투과레이더(GPR)로 탐사했다.
이 과정에서 침하가 우려되는 지하 공동(空洞) 26곳을 발견하고 즉시 조치했다.
이들 지하 공동은 도로 하부 토사 유실이나 도로포장 때 다짐 불량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양주시는 이번 탐사로 확인된 위험 지반을 추가 조사해 단계적으로 보강하고 내년 GPR 탐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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