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키움증권[039490]이 첫 발행어음 출시 일주일 만에 이달 판매 목표액인 3천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키움증권은 23일 오후 3시께 '키움 발행어음' 수시형과 1년 약정형이 완판되며 목표 수신액 3천억원을 채웠다고 전했다.
앞서 키움증권은 금융당국의 발행어음 사업 인가 약 한 달 만인 지난 16일 첫 발행어음을 출시했다.
특판 기준 금리는 수시형 세전 연 2.45%, 기간형 연 2.45∼3.45%다. 기간형은 7∼30일형부터 1년형까지 총 여섯 가지로 나뉜다.
수시형 1호 가입자는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기간형 1호 가입자는 키움히어로즈 야구단 주장 송성문 선수이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지속해서 높은 효율성과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기반으로 타사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기업금융 자산에 대한 투자와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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