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ㆍ의회 모두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획득

연합뉴스 2025-12-23 15:00:05

울산중구청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중구와 중구의회가 모두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중구의 종합청렴도 등급은 작년보다 1단계 올랐다.

중구는 지난 8월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청렴협의체 운영, 전 직원 청렴 서약, 청렴 실천 결의대회,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 등을 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울산 지역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는 의원 공무 국외 출장 규정을 한층 강화해 외유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내실 있는 출장을 통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예산을 사용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은 "청렴 의식을 더욱 고취 시켜 2등급 이상 청렴도 수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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