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공정한 벤처투자 계약 문화 정착을 위한 '벤처투자 계약문화 발전 포럼'이 23일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벤처투자 계약문화 발전 포럼은 스타트업과 투자자(VC), 법률 전문가, 유관 기관 등이 모여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 사항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정부는 포럼에서 도출한 의견을 토대로 제도 개선 과제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포럼 운영은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가 맡는다.
벤처투자 계약문화 발전 포럼은 앞으로 정기 회의에서 불공정 투자 계약·관행에 대한 현장 의견을 모으고 투자자-피투자기업 간 갈등 원인을 분석하며 해소 방안을 논의한다.
또 건전한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각 협회와 유관기관으로부터 현장 경험이 풍부한 VC, 스타트업 대표 등을 추천받아 분야별·단계별 전문가 그룹을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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