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추천·모바일 최적화 강화…'알뜰폰허브' 전면 개편

연합뉴스 2025-12-23 13:00:02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종합 정보 플랫폼 '알뜰폰허브'를 전면 개편해 소비자가 보다 쉽고 빠르게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알뜰폰허브는 2015년 알뜰폰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구축된 플랫폼으로, 알뜰폰 사업자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새 알뜰폰허브는 개인별 맞춤형 요금제 추천 시스템 강화, 각종 알뜰폰 혜택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 모바일 최적화 인터페이스 구축 등에 초점을 맞췄다.

KAIT는 개편을 기념해 알뜰폰허브를 통해 개통을 완료하고 이용 후기를 등록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뜰폰은 이동통신 3사와 동일한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에 힘입어 올해 9월 말 기준 가입자수 1천30만명, 시장 점유율 17.8%를 기록하는 등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알뜰폰허브는 통신비 절감 정책의 핵심 인프라"라며 "사업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inz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