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협력업체 직원이 추락해 숨진 데 대해 사과하고 안전 강화를 약속했다.
최 대표이사는 23일 발표한 사과문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상심에 빠져 계신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큰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사고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중공업은 전날 사고가 발생한 원유운반선에 대해 사고 직후 전면 작업 중지 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오전에는 야드 전체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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