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시드니 취항 3주년…승객 35만명·화물 5천여t 오가

연합뉴스 2025-12-23 11:00:05

티웨이항공 시드니 노선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티웨이항공은 인천발 호주 시드니 노선이 23일로 취항 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처음으로 취항해 대표적 장거리 노선으로 운용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3년간 총 1천131편을 운항해 34만여명의 누적 탑승객을 맞았다.

탑승객 국적은 대한민국(76%), 호주(7%), 몽골(2%), 기타(15%) 등이었고, 성별은 여성(56%)이 남성(44%)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28%), 30대(17%), 50대(13%), 40대(12%), 10대(9%), 60대 이상(21%) 순이었다.

수출입 화물은 약 5천259t을 운송했다. 2023년 859t에서 지난해 1천700t으로 2배 이상 운송량이 늘었다. 올해는 연말까지 약 2천700t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A330-300 기종 대형기의 하부 적재 공간인 밸리카고를 활용해 전자, 자동차 부품과 기계류 등 대형 화물을 항공화물 탑재 용기(ULD)에 실어 안정적인 화물 운송 실적을 냈다고 티웨이항공은 설명했다.

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