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25일에 전남 서해안 1㎝ 눈 예보

연합뉴스 2025-12-23 11:00:03

성탄절 앞둔 거리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성탄절인 25일 전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부터 전남 무안·함평·영광·목포·영암 등 서해안 인근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예상적설량은 1㎝ 내외로, 다음 날인 26일 오전까지 진눈깨비 형태로 이어지겠다.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던 기온도 25일부터 떨어져 춥겠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3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보됐다.

성탄절 전날인 24일은 이날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예상강수량은 23일 밤∼24일 오전 사이 5∼20㎜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24시간 예상적설량이 5㎝ 이상일 때 발효되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은 없다"며 "일부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는 눈 대신 비가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dau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