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펀치볼 종합복지센터 준공…생활밀착형 복지·안전 거점

연합뉴스 2025-12-23 10:00:12

양구군, 펀치볼 종합복지센터 준공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생활밀착형 복지·안전 거점 시설인 펀치볼 종합복지센터 조성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 45억원을 들인 펀치볼 종합복지센터는 해안면사무소 인근에 991.5㎡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에는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지역주민의 여가·체육활동과 복지 증진을 위한 체력 단련실, 프로그램실, 목욕탕 등도 함께 마련됐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복지·문화·체육 분야의 기반 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할 방침이다.

준공식은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서흥원 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경과보고 및 기념사, 축사, 리본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규 사회복지과장은 "펀치볼 종합복지센터는 지역 안전 기능과 생활복지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시설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복지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