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블루 아카이브' 사회공헌 캠페인 수익금 기부

연합뉴스 2025-12-23 10:00:09

넥슨, '블루 아카이브' 사회공헌 캠페인 수익금 기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넥슨은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한 캠페인 '세이빙 라이브스 투게더!'를 통해 판매한 굿즈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넥슨과 적십자사는 기부 및 헌혈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한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올해 여름 '구급함 패키지', '구호기사단 손잡이 담요' 등 게임 속 '구호기사단' 캐릭터 일러스트를 활용한 특별 굿즈를 두 차례에 걸쳐 출시했다.

판매로 마련된 수익금은 이달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돼 이재민 지원과 피해 지역 복구 등 적십자 재난구호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온라인과 전국 154개 헌혈의 집에서 헌혈 참여자에게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굿즈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감사 이벤트를 운영했다.

이벤트는 모두 3만1천여 명의 참여를 끌어내 게임 IP를 활용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이용자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긍정적 가치를 만들어가고자 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라며 "앞으로도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