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우사 지붕서 설비 작업하던 50대 러시아인 추락사

연합뉴스 2025-12-23 09:00:03

(이천=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 이천시에서 우사 지붕에 올라가 설비 작업을 하던 50대 러시아인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 이천경찰서 전경

23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께 이천시 설성면에 위치한 우사 지붕에서 A씨가 약 4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축사 보수 업체 소속 작업자인 A씨는 우사 지붕 위로 올라가 전기 설비와 관련한 공사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s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