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관광객 300만 돌파 등 부산시 핵심성과 12가지 공개

연합뉴스 2025-12-23 08:00:05

외국인 대한민국 전통 예절 배워요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올 한 해 부산의 성장과 시민의 행복을 이끈 시정 핵심 성과 12가지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일부터 7일간 진행됐고 시민, 공무원 등 2천263명이 참여했다.

글로벌허브 분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돌파,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종합 지원 대책, 상용근로자 100만명 돌파 등이 선정됐다.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는 부산 교통체계 전반을 혁신할 핵심 기반 시설로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도심 해상교량 자전거 축제 '세븐브릿지 투어' 성공 개최,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시민 행복 분야에서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부산콘서트홀 개관, 부산형 보육·돌봄 정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형 육아 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 시행,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이용자 200만명 돌파 등도 부산시 성과로 꼽혔다.

그 외 유료도로 출퇴근길 통행료 무료, 기장해수담수화시설 활용 사업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형준 시장은 "변화와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시민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