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울산모아 통합예약' 서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월 정식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산모아 통합예약은 시민이 공공과 민간에 분산된 생활문화 시설과 강좌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시는 기존 공공시설 중심 예약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예약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 토스·카카오뱅크 등 다양한 본인인증 수단을 도입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지도 기반 시설 안내와 울산 주요 축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이 플랫폼에선 HD아트센터, 농소농협 문화센터, 울산대학교 아산스포츠센터 등 민간기관 문화·체육 정보를 포함한 70여 개 시설과 강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간기관의 문화·체육 시설 정보를 공공 통합예약 플랫폼에서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생활과 맞닿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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